[좋은글] 주막연회


2025-06-05 20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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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
주막연회(가사시)
~허영도~
무정한 세월
붙잡아 둘수 없는 연석
인생이란 향연
덧없음을 어찌하리
오늘 밤, 술잔을
기울이며 웃음 꽃 피워보자
취기 오른 얼굴
희노애락 이야기, 한접시
붉게 물든 노을 빛
서로 어깨 걸고
노래하며 춤추는 이 밤
내일은 잊고 오늘을 만끽하리
잔 부딪히는 소리,
주향 속에 밤은 깊어가고
잘 구워진 웃음소리
공기중에 구수한 향기로 떠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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