좋은글 갈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준 작성일 25-01-25 18:07 조회 514 댓글 0 본문 언제부터인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.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.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.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.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. ㅡ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. 이전글 좋은나 다음글 그대여~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